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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궁금증

대학생이 맥북(MacBook) 구매 시 어떤 모델을 구매하면 좋을까?

대학생이 MacBook 구매 시 어떤 모델이 좋을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맥북 실리콘 칩에 대한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주위에서 맥북을 구매해도 좋은지 묻는 지인들이 많아졌습니다. 그중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후배들이 가장 많이 맥북 구매와 관한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IT를 전공하는 대학생이면서  맥북을 구매하고 싶은데 어느 정도 라인의 맥북을 구매하는지 조언이 필요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내 직무를 볼 때 맥북이 윈도우 계열보다 더 도움이 될까?'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은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소한 궁금증] - 맥북(Mac Book)이 꼭 필요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맥북(Mac Book)이 꼭 필요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취업 전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던 대학생에서 벌써 IT계열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되었네요. 시간이 정말 빠른 거 같습니다. 오늘은 맥북을 사야 할지 아니면 LG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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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전공 대학생들 대상 추천 노트북

 컴퓨터 공학, 디자인 전공, 음악 전공, 영상 전공등 특수 분야를 제외한 일반 학과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맥북보다 윈도우 계열의 가벼운 LG 그램, 삼성 갤럭시 북을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전공책이 대부분 태블릿에 있는 E-Book으로 대체되었지만 종이책을 들고 다니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맥북 무게(M1 Max 16인치 기준 - 2.2kg)에 전공책 + ETC하면 통학시간에 어깨가 버거울 정도의 무게가 나옵니다. 또한 일반 학과 학생들은 위에서 말한 학과에서 말하는 전용 프로그램을 돌리는 상황을 거의 맞닥뜨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굳히 윈도우 환경에서 충분히 과제 및 일상 업무를 가능한데 맥북을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다시 말하지만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컴퓨터 공학 전공생

 석,박사 과정이 아닌 학사과정 학생들이 과제 및 개인 프로젝트 규모 프로젝트를 위해서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이라면 맥북 에어 256GB, 8GB 정도면 충분합니다. 만약 '저장용량과 RAM 중에 업그레이드한다면 어떤 것을 하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에 저는 경험담으로 저장용량을 512GB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전에 M1 초기형 맥북 프로(2020) RAM 16GB, 256GB, 1GB을 졸업 학기에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RAM은 남고 용량은 부족해서 필요 없는 파일을 지우면서 사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RAM을 8GB 이상 사용할 정도로 복잡한 프로그램을 학부생 때 돌릴 일이 자주 있지 않으며 RAM을 초과하면 OS에서 알아서 SSD의 일부를 할당하여 RAM으로 임시 사용합니다. 따라서 졸업 전까지는 맥북 에어 기본형을 추천드립니다.

 

음악 전공, 디자인 전공 학부생

 음악 전공 학부생은 CPU, RAM보다 저장용량에 신경써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음악 편집 응용 프로그램 크기가 매우 크며 작품들을 차곡차곡 저장하다 보면 금방 SSD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구글 드라이브 사용을 권장하며 맥북 에어 정도면 충분합니다. 만약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무조건 SSD 업그레이드를 추천드립니다.

 

 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작품은 3D 랜더링을 할 때가 있습니다. 3D 랜더링은 2D 랜더링보다 많은 연산을 하게 되어 많은 발열이 발생합니다. 발열이 계속 되다보면 내부 부품의 기능이 낮아집니다.(= 스로틀링 걸림) 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 노트북에 펜이 있어 뜨거운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데 맥북 에어는 펜이 없는 구조라 스로틀링이 잘 걸립니다. 따라서 펜이 있는 맥북 프로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만약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무조건 SSD 업그레이드를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제가 말하는 맥북 프로 라인은 CPU가 M2 Pro, M2 Max가 아닌 M2입니다.

 

 

영상 전공 학부생

 영상 전공이 아니라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없으나 대부분 영상 랜더링 걸어 놓고 다른 업무를 한다고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지인들에게 들었습니다. 그만큼 연산 처리할 것이 많은데요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같이 맥북 에어보다 맥북 프로 라인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3D 랜더링보다 연산량이 비교도 하지 못할 만큼 많은 만큼 CPU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처음 구매할 때 아예 M2 Pro 라인도 생각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종합

 결국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위에서 말한 전공이 아니면 생각보다 맥북이 불편한 상황이 많이 펼쳐집니다. 그 이유는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익숙한 OS가 윈도우이기 때문인데요. 포트 연결을 위한 액세서리 구매 등 많은 부분 추가 금액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일반 전공 학생들은 아이패드, 아이폰, 에어팟, 애플 워치까지는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못 느끼겠지만 맥북을 사용하면 학교 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낄 확률이 높습니다.(저는 막학기 때 맥북으로 바꾸고 윈도우용 데스크톱을 기숙사에 두었습니다..) 구매는 자유의사이니 이 글을 구매하실 때 참고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